GGJS-불교역사(3)

185번, 해인사 대장경판 海印寺大藏經板

圓鏡 2014. 12. 26. 23:19

해인사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고종 때 대장도감()에서 판각()한 대장경판. 해인사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고종 때 대장도감()에서 판각()한 대장경판. 국보 제32호.

 

이 대장경 판은 고려 현종 때 만든 ≪초조대장경 ≫이 1232년(고종 19) 몽고군의 침입으로 불에 타버리자 당시의 집권자인 최우() 등이 중심이 되어 대장경을 다시 목판에 새긴 것이다. 이 대장경판은 고려시대에 판각되었기 때문에 ‘고려대장경판’이라고 하며, 판수()가 8만여 판에 달하고 8만4천 번뇌()에 대치하는 8만4천 법문()을 수록하였기 때문에 ‘팔만대장경판()’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고려 현종 때 새긴 판을 ‘초조대장경판’이라 하고, 이것은 고려 고종 때 몽고의 침입으로 불타 버려 다시 새겼기 때문에 ‘재조대장경판()’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해인사에 있는 고려시대 새긴 대장경판이라 하여 ‘해인사고려대장경판()’이라고 한다. 또한 당시 대장도감을 설치하여 새긴 것이기 때문에 ‘고려 대장도감판()’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