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JS-불교신행(2)

16, 여래십호 如來十號

圓鏡 2014. 12. 7. 08:23

여래십호(如來十號)

여래십호란 부처님의 열 가지 이름이다. 즉 부처님이라는 말과 동의어로서 경전에서는 이들을 사용하고 있다.

 

① 여래(如來 : Tath gata)란 쉽게 말해서 진리의 체험자라는 말이다. 즉 그렇게 오시고, 그렇게 가신 분이란 뜻

 

② 응공(應供)은 아라한(阿羅漢 : Arhat)의 번역이다. 또는 살적이라 하여 번뇌의 적을 죽였다는 뜻이 있으며,

 

③ 정변지(Samyak­Sambuddha)는 불(佛)과 같은 뜻이다. 즉 올바른 깨달음을 얻은 자라는 말이다. 

 

④ 명행족(明行足)이란 지(知)와 행(行)이 완전한 자란 뜻이다.

 

⑤ 선서(善逝:Sugata)는 훌륭하게 완성된 자라는 뜻

 

⑥ 세간해(世間解 :Lokavit)는 세간을 완전히 아는 자라는 뜻에서 지세간(知世間)이라고도 번역한다.

 

⑦ 무상사(無上士) : Anuttara)는 최상의 인간이란 뜻이다. 즉 중생 가운데서 그보다 더높은 사람은 없다는 의미이다.

 

⑧ 조어장부(調御丈夫:Purusa-damya-sarathi)는 사람을 조어하는 데 있어 훌륭한 능력을 가진 자라는 뜻이다.

 

⑨ 천인사(天人師)는 인천(人天)의 대도사, 또는 신들과 인간의 스승이란 말이다.

 

⑩ 세존(世尊 :Bhagavat)은 복덕을 갖춘 자, 또는 높으신 스승님의 뜻이 있다.

 

이상 십호에 불(佛 : Buddha), 즉 부처님을 넣으면 11호가 되지만 이들을 통상 10호라고 칭한다.

그리고 이외에도 불타(佛陀)· 대사(大師)· 도사(導師)· 모니(牟尼)· 대선(大仙)· 일체지(一切知)· 복전(福田) 등으로 불려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