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동기부여( 전법단 신설.운영 )

불교기본교육을 받고 본격적으로 불문에 발을 들여 놓은지 10년째 되면서,
지난 일요일( 2013/ 05/ 12 ) 새로운 소임으로써 '전법단'을 신설.운영하는
소임을 맡게 되었다. 이로 인해서 나에게는 신행활동을 함에 있어 새로운
동기가 부여된 것이다. 지도위원 다섯 분과 함께 부촉장을 받았다.

전법은 사홍서원 중에서 첫 번째 서원인 중생제도 즉 포교활동이다. 일반
신도들의 신행활동을 3단계로 구복행(복행), 구도행(정행), 서원행(원행)으로
나누어보면, 마지막 단계인 願行에 해당된다. 지금까지 내 주변 여러 인연들의
도움으로 불도를 공부하고, 수행하게 되었던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이젠 보답하기 위해, 다른 도반들이 불문에 발을 들여 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안내)하고, 불도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전법단을
통해서 내가 해야 할 임무라고 생각한다.

우리 절을 찾아 오신 신입불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찰안내', 기존 불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행상담', 그리고 사찰외부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한 '포교활동'
등이 전법단에서 해야 할 주요임무라고 생각하고 계획을 세워 실행할 것이다.

오월의 상쾌한 아침에 새벽예불을 마치고, 앞으로 신행활동에 대해서 잠시
생각을 해보다. 아버님을 오늘 성주로 모시려고 이송준비를 마치고 ....... 원경합장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