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여가시간을 함께 하는 도반들 .......

圓鏡 2013. 5. 7. 07:25

요즈음 같이 좋은 날씨가 일년 중에 몇 일이나 될까? 간혹 바람이 있긴 해도 피부를 스치는 기분이 좋다. 춥지도 덥지도 않고 햇살이 눈에 부시긴 해도 따갑지가 않다. 4계절 중에서 가장 좋은 때인 것 같다. 그저께 일요일( 어린이날 ) GSE OB 멤버들과 함께 우면산을 올라 땀이 날들말듯한 기분으로 서울시내를 한 눈에 바라보면서 바람을 쇠고, 출출한 배을 채운 후에, 지난 1월 베.캄여행 사진을 편집한 동영상 자료를 시청하고 환담을 나누고 귀가하였다. 자주 만나지 않더라고 이렇게 가끔 만나서 의미있는 이벤트를 만들고 담소를 나누는 것이 나이들어 가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들과의 좋은 관계인 것 같다. 논어?의 한편이 떠오른다. 유붕자원방래.......... 원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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