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삼대 오해
1. 무신론이다. -> 非신론( 신의 존재는 인정, 그러나 나의 주인은 아니다 )
A. 무신론도 아니고, 유신론도 아니다. 비신론이다.
B. 天신.地신.海신.木신 -> 신중단의 많은 신들, 즉, 신의 존재를 인정한다. 불법과 부처님에게 귀의한 신들이 신중단의 화엄신중들이다. 불교에 귀의한 신들에게 신중기도를 하는 것이다.
C. 다른 종교에서는 신을 나의 주인으로 섬기고 나는 종이다.불교에서는 神도 우리를 보호해주는 존재이지 나의 주인은 아니다. 나의 주인은 나다. 부처님도 천상 도리천 천상세계에 올라가 설법도 하고 오신다.
D. 무아법에 통달하고 윤회에서 완전히 벗어난 경우에는 지옥도 극락도 구분이 없다. 그런 경지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에는 지옥도 극락도 있다.
2. 자력신앙이다. -> 자력과 타력을 겸비한 자각 각타 신앙
A. 자각 각타 – 스스로 깨닫고, 남도 깨닫게 하는 것( 자리이타)
B. 자력은 因이요. 타력(가피력)은 緣이다. 인연
C. 불교가 자력신앙이라면, 절에 나올 필요 없이 집에서 스스로 혼자서 수행해서 깨달으면 된다. 스스로 깨어나든 남이 깨워주든 깨어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흑묘백묘론 비유, 자력이든 타력이든 自覺에 이르면 된다.
D. 궁극적으로는 자.타가 무의미하다(自他不二). 무아법에 통달하면 이렇게 된다. 왜냐하면 나가 없어지면 남도 구분이 없어진다. 그러나 그러한 경지에 이르지 못한 중생에게는 자력과 타력이 있다.
3. 불교는 성선설이다 -> 성空설
A. 성악설도 성선설도 아니고, 성空설이다.
B. 내가 텅 비었기에 무엇으로든 담을 수 있고, 그 내용은 내가 선택한다. 선인이 되느냐 악인이 되느냐도 내가 선택한다.
이상
'법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행( 종범스님 ) (0) | 2013.05.07 |
---|---|
월호스님의 행복10선 (0) | 2013.02.12 |
불교의 핵심교리( 월호스님 법문 ) (0) | 2013.01.24 |
발에 차이는 게 모두 부처님 2 ( 실상사 회주, 도법스님 ) (0) | 2012.12.30 |
발에 차이는 게 모두 부처님 1 ( 실상사 회주, 도법스님 ) (0) | 2012.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