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용어해설

중국불교의 오류

圓鏡 2009. 11. 23. 21:26

 

 

기원전후 대승불교가 전래되었을 당시에는 불교를 정확하게 이해를 하지 못한 상황에서 핵심교리를 [공]이라고 번역을 한 것이다. 그리고 당시 중국의 도교사상에 근거한 무, 무위와 같은 의미로 공을 이해한 것이다. 이러한 오류가 천년을 이어오다가 수나라 당나라 시대에 와서야 제대로 이해가 되고, 중국식 불교가 탄생하게 된다.  당나라 현장법사, 구마라습 ............  공하다는 것은 변화하므로 무상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허무주의를 나타내는 것과는 아주 거리가 멀다.

 

우리나라는 신라시대 원효.의상으로 시작하여 고려시대 보조지눌, 그리고 조선시대 태고보우, 근세에 만해 한용운 스님으로 불교사상이 전해진다. 이 분들은 하나같이 현실참여 불교를 주장하신 분들이다. 지금처럼 산중에서 참선을 하면서 은둔생활을 하는 그런 불교와는 거리가 먼 현실타파를 주장하는 스님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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