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서 우선 순위를 챙기고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현재시점에서 볼 때, 상대적인 중요성이다. 사실 알고 보면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런 가운데서도 "실천"의 중요성을 한 번 생각을 해보자.
품질관리분야에서 plan - do - see라는 프로세스가 떠오른다. 우리 주변의 일상생활 주에서 무슨 일이든지 이렇게 3단계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먼저 할 일에 대한 "계획(기획, 구상, 사전검토)"을 하고, "행동(실천, 수행, 추진)"으로 옮기고, 그 결과를 되돌아 보면서 "반성(평가, 리뷰)"을 하고, 다시 계획을 세우고 하는 활동을 반복한다. 이런 반복되는 사이클을 따라, 다람쥐 채바퀴 돌듯이 살아가면서 조금씩 더 나은 결과가 나타나고, 그로 인해서 개인의 삶에 발전이 있는 것이다. 이 발전은 곧 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래서 한 집단, 국가가, 전세계가 발전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계획만 세우고 실천을 하지 않고 포기하거나, 실천을 미루어서 타이밍을 놓치게 되고, 그로 인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는 없었는가? 현실적과 괴리가 큰 계획을 실천하려다 보면, 사실 망설이기가 십상이다. 그렇다고 해서 실천을 마냥 미룰 수는 없다. 미국의 젊은 대통령 케네디의 연설문 중에 턱밑에서 약올리는 쿠바를 침공하기 위해, 설사 잘못 된 판단일지라도 때를 놓치면 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말을 남겼다. 즉, 의사결정하는데 있어서 타이밍, 시간이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말이다.
우리가 우유부단하면서 결정을 못 하고, 그로 인해서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 하는 것은 용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의사결정 시기를 놓침으로 인해서 일이 훨씬 복잡해진다. 즉 실천을 해야 할 시점에 실천을 하지 않고, 그 일을 보류함으로 인해서 일이 훨씬 어렵게 전개되고, 그 결과도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 뿐만 아니다. 실천을 하지 않으면 결과가 없다. 반드시 어떤 실천이 있어야만 나쁜 결과이든, 좋은 결과이든 나타날 수 있다. 우리가 어떤 결과를 기대한다면 반드시 실천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적기에 실천함으로 해서 가장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기에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이러한 의사결정을 적기에 하기 위해서 필요한 용기는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2009.1.13 원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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