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풀의 공원으로 알려진 "하늘공원"을 언젠가 한 번 가본다고 하던 것이 우연찬게 오늘 갑작스럽게 가보았다.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이 지금처럼 공원으로 바뀌기 전에 여의도로 출퇴근을 하면서 올림픽대로에서 그 높은 쓰레기 더미를 멀리서 오랫동안 봐왔던 터라 썩 좋은 이미지가 있는 곳은 아니었다. 그러나 공원을 둘러본 소감은 그런 선입견을 떨쳐 버리기에 충분하였다. 올해 10월경에는 꼭 억새를 보러 가보고 싶다. 올 가을에는 내 블로그에 멋진 억새로 가득 채운 글과 사진을 올려봐야 겠다. 고층건물도 높은 산도 아무런 배경이 없는 공원이다. 마치 하늘에 올라 있는 듯한 곳이어서 하늘공원이라고 명명했나 싶다. 2008.5.23 원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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