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hoto)

무자년의 봄( 봄 비, 선지식 법회 )

圓鏡 2008. 3. 24. 00:08

봄 가뭄을 해소할 정도로 충분히 대지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봄 비가 어제 밤부터 오늘까지 제법 내렸다. 여느 해보다는 늦게 찾아온 듯한 봄을 이번 비가 크게 앞당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서야 개나리가 꽃 잎을 보여주고, 커다란 백목련이 겨우 모습을 보여준다. 오늘은 계획대로 거사회가 군법당의 지원을 받아서 우중에도 불구하고 계획대로 도로변에 연등을 달았다.

 

어제는 회장단 회의와 하안법등 모임이 우중에 있었고, 오늘은 우중에 시흥하나원 법회에 동참하였다. 여느 때보다 훨씬 많은 새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회가 여법하게 치루어졌다. 많은 동참자들을 대상으로 포교사 여러분들도 포교의 목소리를 한층 더 높여서 법회를 진행하었다. 오후에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회의를 가졌다.

 

금강정사에서는 오늘 일요법회를 박광서 교수님을 모시고 선지식법회를 가졌다. "종교로부터의 자유"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에서 종교적인 차별로 인한 부당한 인권침해 사례를 들었다. 불자들이 의식을 바꾸고 이러한 사회적 이슈를 해결해 나가는데에 동참할 것을 제의하였다. [혼자만의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함께하는 꿈은 현실이 된다]라는 말씀으로 선지식 법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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