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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매일 아침 고구마 한 개 껍질째 드세요

圓鏡 2007. 11. 5. 21:48

 

최고의 항암식품|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의 발암 억제율은 최대 98.7% 가지, 당근, 샐러리 항암효과가 있는 채소 82 1위였다.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다른 식품의 식이섬유보다 훨씬 흡착력이 강해 각종 발암물질과 대장암의 원인으로 보이는 담즙 노폐물, 콜레스테롤, 지방까지 흡착해서 체외로 배출시켰다. 항암 성분은 보랏빛 껍질에 함유돼 있는 베타카로틴.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잡는 영양소로, 피부나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상피조직의 세포가 딱딱하게 변질되는 것을 막는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C 함께 있을 효과가 커지는데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C(100g 25) 전분질에 쌓여있어 조리할 열을 가해도 70~80% 남는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영양팀 강은희 영양사는고구마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베타카로틴을 섭취할 있다껍질 색이 진하고 속이 누런 고구마가 좋다 말했다.

혈압을 낮춘다|고구마는 , 토마토와 함께 칼륨(100g 460) 많은 대표적인 채소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을 일으키는데, 칼륨은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하여 혈압을 내리게 한다. 칼륨이 많이 함유된 고구마는 나트륨과잉섭취국가(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 13g) 한국인에게 더없이 좋은 식품이다. 경희대 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원장은흔히 고구마를 먹을 김치와 함께 먹는데 목이 메이고 체하는 것을 막아줄 아니라 상대적으로 나트륨의 흡수를 낮추고 배출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김치와 같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과 궁합이 맞는다 말했다.

 

만성변비에 특효|고구마에 함유된 셀룰로오스와 식이섬유는 배설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므로 만성변비 환자에게 특히 권할만하다. 게다가세라핀이라는 성분은 ()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이경섭 원장은고구마는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효능이 뛰어나 설사나 만성 소화불량 치료에 두루 활용된다 말했다. 그러나 고구마의아마이드성분은 장에서 이상 발효를 일으켜 가스를 만들고 설사를 일으킬 있는데, ‘펙틴성분이 풍부한 사과와 함께 먹으면 이런 부작용을 줄일 있다고 원장은 설명했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