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 선서
나는 “수행이 곧 포교요. 포교가 곧 수행” 이라는 확신을 갖고, 앞장서서 전법의 서원을 실천하겠다.
나는 활동하기 쉬운 곳이 아닌, 나를 필요로 하는 어려운 포교현장을 찾아가겠다.
종단이나 포교사단이 나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기대하기 이전에, 내가 먼저 포교사단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겠다.
지난 2월 포교사 필기시험 및 발표가 있었고, 3/18일 포교사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매월 있는 포교사단 주관의 교육과 매월 있는 봉사활동 등의 시간이 너무 부담스러워 오리엔테이션을 마치면서 내심 포기해야겠다는 어두운 마음이 들었다. 금년에 새롭게 출발한 신도회 활동, 그리고 금년 초에 동시에 군입대한 두 아들 면회 가는 일, 회사 일 등으로 도저히 포교사 수습기간 활동을 하기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지금도 4월 한 달 주말마다 겹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일정을 어떻게 할까 걱정이다. 시작이 반이라고 오늘부터 포교사 수습활동은 이미 시작되었다.
20070401 원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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