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이 뭔가?
그것은 바로 '道 닦으러 나왔다'
머리를 깎고 절에서 참선하는 것만 道를 닦는 것이 아니다.
내가 나의 갈 길을 철저하게 묵묵히 걸어가는 것을
우리는 道를 닦는다고 한다.
가족의 일원이 되었으면 가정이라고 하는
그 세계를 잘 이끌어 나가는 것이 道이다.
그 세계를 편안하도록 하고, 불행하지 않도록 하는 것보다
더 소중한 道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삶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열반에 이르는 길이다.
우리가 그토록 집착하는 아들.딸이나 남편.부인이란
과연 무엇인가?
금생에 나름대로의 인연때문에 잠깐 길에서 만난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전부인양 생각하고 살아간다.
< 혜국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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