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 명상 )

명상지도자 과정, 워크샵 요약

圓鏡 2016. 8. 4. 07:42

20160723 / 정준영 교수 / 사마타 위빠사나 ( 명상지도사 워크샵 - 효행문화원 )

  • 수행법 : 현재와 자각 = here and now 와 앎

  • 명상이란?    마음을 현재에 머물러 있게 하는 방법이 명상이다.

  • 명상이란 ?   마음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이다.

  • 지나간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지 마라. 현재에 마음이 머물도록 하라. 이것이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이다. 이것이 지혜로 가는 길이며 정견이다.

  • (ex) 다리가 아프다. 저리다 하는 것은 현존과 자각이다. 실제로 느낌이다.

  • 다양한 수행들이 있지만 한 가지 공통된 목적은 여실지견이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우리는 알음알이가 많아서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알음알이라는 필터를 통해서 왜곡하여 사물과 현상을 바라보게 된다. 즉 자기가 보고 싶은 대로 바라보는 것이다.

  • 사마다 수행법 : 코끝( or 인중 )에서 들숨과 날숨을 느끼는 것(바람.온기)이다. 코끝이나 인중 부위를 입출식지점이라고 칭한다.  ( ) 양궁선수의 활쏘기 고정된 과녁/쉽다.

  • 위빠사나 수행법 : 가장 강한 오감을 따라 가면서 관찰(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하는 것이다. 한 곳에 너무 오래 머무른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배의 일어남.사라짐으로 집중한다. 즉 관심의 대상을 단전으로 하되, 온몸을 관찰의 대상으로 한다. ( ) 사냥꾼의 활쏘기 이동하는 목표를 맞춰야 하므로 쉽지 않다.

  • 수행을 할 때에는 자비명상을 먼저 하고, 이어서 사마타 수행을 한다. 그 다음에 위빠사나로 옮겨가라.

  • 상담이란? : 내담자의 스트레스에 공감을 해주고, 들어주는 것이다. 결국에는 내담자가 스스로 자기 문제를 끌어내고 정리를 하게 된다. 궁극적으로는 내담자가 현존과 자각으로 독립해야 한다.

  • 명상은 제한된 기간 동안 너무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것보다는 한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단계적으로 깊이 있게 들어가도록 지도하라. 통상 8주 훈련 후에는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느낌( ) = 자각 = (변화) è 이것은 현존과 자각이다. 

  • 자애수행 ( 자애명상 )의 문구는 자기가 필요에 의해 만들면 된다. 아래 예제.

    • 문구1. 부디 내가 편안하기를…….

    • 문구2. 부디 내 몸이 건강하기를 ……..

    • 문구3. 부디 내 마음이 건강하기를 ………

    • 문구4. 부디 내가 행복하기를……….

    • 이렇게 자애수행을 하는 목적은, 수행에 들어가기 전에 평소 긴장하고 들뜬 마음을 가라 앉히기 위함이다. 이런 식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문구를 만들어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내라.

    • 간화선에서는 행선부터 먼저하고 좌선으로 들어간다. 그 이유도 들뜬 마음을 가라 앉히기 위함에 있다.

    • 일상생활 중에서 느낌의 변화를 체험해보자. 생각과 느낌은 다르다. 생각은 개념.관념.이미지이고, 느낌은 현존.실재이다.

    • 범부 중생과 수행자의 차이점

      • 일반인은 현존과 자각을 모르고, 습관대로 사는 사람이다.

      • 수행자는 현존과 자각을 하면서 사는 사람이다.

      • 느낌( )은 체험이고, 경험이다(자각). 그러나 생각은 과거 경험에 비추어 추측하고, 추정하는 것이다.

    • 내 몸에 대한 느낌 관찰이 마음관찰보다 쉽다. 고로 몸에 대한 느낌의 변화부터 훈련하라.

  • 불교수행에서는 퇴보란 없다. 수행을 통해서 열반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게 된다. 이런 말이 있다. “한 호흡을 바라보면, 열반에 한 걸음 다가간다

  • 수행과정에 신체적인 통증만큼 좋은 수행의 대상이 없다. 가장 강한 자극이 통증이므로 이 통증에 집중하다 보면 번뇌망상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한 곳(통증)에 집중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릎 통증은 졸음마저 쫓아 버린다. 즉 통증이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통증을 수행하는데 좋은 기회로 보자.

  • 망상 : 한 가지 사실을 두고, 생각이 과거 현재 미래로 끝없이 뻗어 나가는 현상. 즉 근심.걱정.불안이 한 없이 증폭되어 나간다. 그러므로 그 상태로 놔두지 말고, 구체적으로 무엇이 불편한지? 무엇이 불만족스러운지 제대로 인지하라.

  • 자애수행 :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 그리고 가족 중에서 한 사람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보라. 잘 가지 않으면 다시 자신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라.( 미산스님 자애수행 참조 )  먼저 나 자신에게  è 가족 중에 한 사람 è 나와 무관한 사람 è 내가 싫어하는 사람으로 자애명상 대상자를 이동해보라. 미운 자식에게 떡 하나 더 주라. 즉 자비수행은 궁극적으로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삼는다. 그 대상에게 긍정적인 반응이 일어나면, 내 마음이 편안해진다.

  • 자애명상 è 사마타 수행 è 위빠사나 수행은 하나의 패키지처럼 해야 한다.

  • 개념(설법.문구.,경전)은 실재(위빠사나)를 보는데 도움이 된다.

  • 고로 사마타(고정된 과녁)가 위빠사나(움직이는 과녁)보다 쉽다.

  • 수행의 단계 : 먼저 자애수행(자기.타인) è 사마타 수행(입출식지점) è 위빠사나 수행

  • 번뇌 : 수행력이 높아질수록 번뇌는 늘어난다. 번뇌를 알아차림 할 수 있는 능력이 초보자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사실은 번뇌가 초보자에게 더 많다. 다만 초보자는 그 망상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나치기 때문에 마치 망상이 적어 보일 따름이다. 결국 수행력이 높아질수록 망상이 줄어든다.

  • 망상이 많은 것이 문제가 아니다. 망상을 제대로 알아차림하고 즐겨라. 망상도 알아차림의 대상이다. 알아차림을 하면 망상도 곧 사라진다. 대부분은………

  • 훌륭한 명상지도자는 본인이 스스로 실참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다.

  • 명상의 종류와 대상자와의 관계

    • 대상자 특성파악부터 파악하라.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 그들의 고민을 명상과 접목해서 치유.힐링 하는 방법을 모색하라.

    • 명상지도자의 실수 : 대상자를 분석해서 명상의 종류를 선정한 것이 아니라, 명상지도자 본인에게 익숙한 명상법을 선택한 것은 아닌지?  한 번 생각해보라.

  • 발표한 명상지도계획서 공통점

    • 마치 부페 음식점에 간 것 같다. 즉 너무 많은 명상의 종류가 나열되어 있다.

    • 과연 이 훈련과정을 마친 대상자들이, 그 후에 스스로 홀로 수행이 가능할까?

    • 차라리, 특정 명상 하나를 선정하고 단계적으로 깊이 있게 하는 것이 낫겠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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