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JS-불교역사(3)

98번, 육조 혜능

圓鏡 2014. 12. 26. 16:04

육조 혜능은 중국 광동성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부친을 잃고, 나무를 해서 파는 일자무식이었다.

광주시내 "광효사" - 출가한 사찰

광동성 북부지방 쇼꽌시 조계산 "남화선사" 조사전에는 육조의 등신불이 모셔져 있다.

( 당시 '보림사' = 현재 '남화선사' ? )

 

불교에서는 최고 경지로 수행하면 원적한 후 육신이 썩지 않는다고 말한다.

불교용어로 이런 육신을 ‘전신사리(全身舍利)’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원적한 후 몇년이 지나도 육신이 썩지 않고 살아있는 것처럼 그대로라는 것이다.

이런 경지는 물론 일반적인 수행으로는 도달할 수 없다.

따라서 이런 육신을 가진 고승들을 중국에서는 ‘육신보살’이라고 부른다.

국내에서는 등신불(等身佛), 혹은 즉신불(卽身佛)로도 알려져 있다.

당송 이후, 많은 ‘육신보살’이 나타났다.

유감스럽게도 혜능선사 이후 천년 동안 전란이 빈발해 무수한 명산대찰들이 파괴되고

승려들이 흩어져 대부분의 육신보살이 보존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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