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벳불교를 라마교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라마를 중심으로 전승된 불교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티베트불교의 승려를 라마( 스승, 티벳어 )라고 부르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이 호칭이 일반화되었다.
- 티벳에 불교가 전래된 것은 기원후 433년경으로 본다.
- 티쏭데짼왕이 바셀낭을 네팔에 파견하여, 네팔에 와 있던 인도 날란다 승원의 학장인 샨따락쉬따를 초청했다. 이 때 밀교수행승 빠드마삼바바와 동행을 하였다. 777년 샨따락쉬따가 계사가 되어, 바셀낭을 포함한 6명의 티베트인들에게 구족계를 주었다. 이것이 티베트 최초의 승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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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교라고도 한다. 손챈감포[松贊岡保] 왕(?~649) 때 중국 문성공주와 브리쿠티 데비 두 왕비가 중국계와 인도계의 불교를 도입하였다. 이들 불교는 주술을 중시하는 티베트의 고유신앙인 본교(bon敎)를 배척하지 않고 혼합된 형태를 지니고 토착화해 갔다. 그후 8세기 중엽, 인도의 샨티 락시타[寂護]와 파드마 삼바바[蓮華座]가 밀교(密敎)를 전한 뒤부터 티베트 불교의 근본은 밀교가 되었다. 랑다르마왕이 한때 파불(破佛)했었으나 1038년경 인도에서 초빙된 아티샤가 티베트 밀교를 크게 개혁하였다. 13세기에는 원(元)나라에 전파되어 국교가 되기도 하였다.
15세기에 총카파[宗喀巴]가 반야중관(般若中觀)사상을 기초로 하여 이를 밀교와 융화시킴으로써 티베트불교의 기초를 확립했다. 그의 종파를 황모파(黃帽派:게룩파)라 하며, 그 전의 종파를 홍모파(紅帽派:닝마파)라고 한다. 총카파의 제자 중 겐둔그룹(1391∼1475)이 초대 달라이라마[達賴喇嘛], 즉 법왕(法王)이 되어 현재 14대에 이르고 있다. 달라이는 몽골어로 바다를 뜻하며, 라마는 덕이 높은 스승을 가리킨다. 티베트인은 자신의 국가를 관음(觀音)의 정토(淨土)라 생각하며, 그 통치자인 달라이라마를 관음(觀音)의 화신으로 생각한다. 티베트불교는 티베트뿐만 아니라, 북인도·몽골 및 중국의 일부 지방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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