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희생자 추모 및 실종자 무사생환 기도 대법회에 동참하고 나서...........( 어제, 수원 화성행궁에서 )
이번 여객선 사고로 300여명의 희생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의 주요 방송매체가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24시간 생중계할 정도로 전 국민적인 관심사안으로 부상하였다. 이번 사고로 이미 나타나고 있는 여러가지 부정적인 영향 뿐만 아니라 반성을 전제로 향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해본다.
이번 사고의 상당수가 안산에 있는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다. 이들은 아직 미성년자로 성년을 앞두고 있어, 희생자와 실종자가 된 학생의 부모와 가족들의 심정은 참으로 암담할 것이다. 아무쪼록 이들이 극락에 왕생하고 무사히 생환하길 기원하며, 그 가족들이 하루 속히 고통에서 벗어나길 발원한다.
이번 사고가 미치는 영향이 이미 여기저기 나타나고 있다. 요즈음이 계절적으로는 봄의 한 가운데 있기에, 전국적으로 각종 행사가 많이 계획되어 있었다. 이들 행사가 전면 취소되거나, 크게 축소하는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각종 야외행사가 취소되거나 내용이 바뀌는 것 가운데 하나가 어제 있었다. 매년 초파일을 앞두고 수원의 화성행궁에서 축제행사로 열어오던 "연등행진"이 "추모대법회"로 바뀌어 그 내용이 각 종단 대표자들의 추모사, 살풀이 춤, 탑돌이 행사로 그 내용이 전면적으로 바뀌었다. 게다가 매 4년마다 있는 6.4 지방선거를 한 달 가량 남겨두고, 길거리 홍보운동이 전면 취소되어 선량들의 그림자를 보기조차 힘들게 되었다.
이로 인해서 해당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체감경기는 나빠질 것이 명약관화하다. 그래서 이러한 영향은 경기부양정책을 쓰고 있는 정부정책이나 민생고를 고려하면 바람직한 영향은 아니다. 한편, 이번에 큰 사고를 계기로 전 국민이 함께 반성하면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는 비상사고 발생 시 운영매뉴얼을 제대로 적용시키기 위한 담당자들의 훈련을 강화하였으면 한다. 또한 그런 방향으로 법과 제도정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사고를 예방하는데 더 투자하길 기대해 본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선진국에서는 사고수습 비용보다 사고예방 비용이 더 큰 반면, 우리나라는 사고예방 비용보다 사고수습 비용이 더 크다고 한다. 그래서 OECD 운운하면서 선진국 대열에 들어 섰다고 하기에 앞서, 이번과 같은 후진적 사고발생과 대처방법을 반성해야 할 것이다.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원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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