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본성 ( 단말기 교체 )

 

일상에서 변화란 대체적으로 두려움을 번거로움을 가져다 준다. 

설사 내가 원해서 선택한 변화일지라도 마찬가지다.

 

이게 잘 될 것인가?  문제는 없을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맘을 부담스럽게 한다.

 

그러나 젊을수록 혹은 성격이 변화를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사정이 다르긴 하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번거롭게 두렵게 생각하지 않고 즐기는 사람이다.

 

3년만에 스파트폰을 바꿨다. 화면을 좀 더 큰 것이 필요하고,

배터리 수명도 이젠 다 되어가는 것 같고, SD 메모리카드도 종종 장애를 일으켜

리셋을 하여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단말기를 수리해서 사용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단말기로 교체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 오늘 단말기를 교체했다.

 

그래서 당장은 불편한 점에 새로운 단말기기의 조작방법을 수백 쪽에 해당하는

매뉴얼을 읽어보면서 익혀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스마트폰이 서비스가

개시되던 초창기에 이러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바꾸었다.

 

이미 만 3년을 스마폰을 사용한 경험으로 기본적인 조작법에는 익숙한 터라

그나마 낫고, 게다가 단말기 제조사가 동일하기에 자판배열 등 여러가지가

같거나 유사함으로써 그 만큼 불편함을 덜 수 있어서 낫긴다. 

그래도  원하는 앱을 설치하고, 내 스타일에 맞는 환경을 구축해야 하므로 할 일이 많다.

 

그런데 3년이란 시간적인 갭이 있긴 하지만, 그리고 화면이 커진 것이 크게 달라진 것이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소프트웨어적인 설계를 잘 한 것 같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잘 알아서

개발해두었기 때문이다. 설마 이런 것까지 할 정도로 편리하게 신기하게 기능들을 추가하고

개선해두었다.

 

이렇게 다양하고 신기한 기능을 개발하기 까지에는 누군가가 그만큼 애를 썻기에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무엇인가를 함으로써 삶에 보람을 느끼는 인생을 살아야......

 

원경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