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經典)

애착을 버리는 게송 ( 행불선원 )

圓鏡 2012. 6. 8. 21:07

 

 

내게 자식이 있고 재산이 있다고

 

어리석은 이는 애착으로 불을 태우네.

 

자신도 자신의 의지처가 되지 못하거늘

 

어찌 자식과 재산이 의지처가 되리오 ( 62 )

 

 

 

죽음은 확실하고 삶은 불확실하다.

 

나는 반드시 죽는다.

 

나의 삶은 죽음으로 끝을 맺는다.

 

죽음....... 죽음. ....... ( 숫타니파타 )

 

 

 

황금이 소나기처럼 퍼붓는다 해도

 

끝없는 욕망을 채우지 못한다.

 

지혜로운 이는

 

이러한 사실을 너무 잘 안다.

 

만족은 짧고

 

고통은 길다는 것을 ( 186 )

 

 

 

뱀이 허물을 벗듯이

 

사람은 몸을 벗고 저 세상으로 간다.

 

사람이 죽게 되면 몸도 버리고

 

줄거움도 빼앗기고 떠나간다.

 

몸이 화장될 때

 

가족의 통곡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슬퍼하는가.

 

그가 어디를 가든지

 

그것은 그의 운명이거늘 ( 숫타니파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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