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경전의 유래 :
처음부터 부처님의 말씀을 제자들이 기록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부처님께서 스스로 글로 쓰신 것도 아니다. 부처님 재세 시에는 사람들을 모아 놓고 그 때 그 때 마다, 주어진 상황과 주제에 따라 설법을 하신 것이다. 그러한 설법내용이 제자들의 기억을 통해 후대로 이어졌던 것이다.
( 부처님 입멸 후 ) 약 300년이 지난 후 문자로 기록되기 시작하였다. 마치 춘향전 판소리가 구전되었던 것처럼 구전으로 내려오다가 제자들의 결집으로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그것이 아함경이다. 긴 것, 중간 것, 짧은 것이 장아함, 중아함, 잡아함이다. 그리고 법수(法數)대로 편집한 것이 증일아함이다.
불교 교리에는 숫자가 많이 있다. 12처, 10업, 오온, 사성제, 18계, 12연기, 18불공, 육바라밀, 일불승, 10지 등이 그러하다. 이것은 정확하게 모든 교리적 내용을 포괄하자는 의미에서 이고, 그리고 암송과 전승의 편의를 위해 붙인 숫자로 볼 수 있다. 증일아함은 불교 교리를 숫자별로 분류하여 一法에서 시작해서 2법, 3법,... 11法까지 법수대로 모아 놓은 책이다. ( 고익진 교수 설법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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