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후, 마하가섭과 아난 등 부처님의 제자들이 모여서 부처님의 말씀을 결집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이 결집을 게송을 여러 대중들이 함께 합송하는 방식으로 해오다가 후대에 이르러서 기록으로 남기게게 되었다. 이것이 부처님의 육성에 가장 가까운 "아함경"이다.
부처님 열반 후, 약 500년이 지난 시점에서 아함경의 가르침을 기초로 하여 수 많은 대승경전들이 출현하게 된다. 이러한 대승경전 중에서도 초기에 성립된 것이 600권에 이르는 "반야경"이다. 이 반야경을 토대로 "화엄경", "법화경"과 같은 대승경전들이 나타난다.
금강경은 이 600여권의 "대반야경" 중 577부에 들어 있는 "능단금강분"말하며, 그 경전의 명칭은 "금강반야바라밀경"이다. 반야경 경전의 중심사상인 반야사상, 공사상에 대한 핵심적인 가르침을 짧고 간략하게 담고 있다. 구마라집의 번역본이 중국과 한국에서 가장 널리 읽혀지고 있다.
이 경전은 불교를 공부하는 모든 수행자들에게 저 언덕에 이르는 뗏목과도 같은 소중한 경전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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