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이 장촌나림을 방문했을 때 가미니라는 사람이 부처님을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 "세존이시여, 하늘의 신을 섬기는 다른 종교의 사제들은 만일 중생이 목숨을 마치면 그를 천상에 태어나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존께서는 법왕이시니 부디 목숨을 마친 중생들이 천상에 태어나게 하소서"
부처님께서 가미니에게 이렇게 되물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무거운 돌을 연못
속에 던져 넣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와서 합장하고 축원하기를 '돌이 떠오르게
하여 주소서'라고 했다고 하자. 그러면 과연 그 돌이 물위에 떠오르겠는가?"
=== 중아함 3권 17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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