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불가(가사)

바람부는 산사

圓鏡 2007. 8. 15. 18:28

< 1절 >

아무 것도 없는 종이 위에 산은 그려도

바람은 바람은 그릴 수 없어

벽을 향하여 참선하는 님의 모습 그려도

마음은 마음은 그릴 수 없네

 

< 2절 >

해 저물고 달 뜬 산사에 가냘픈 촛불이

바람에 바람에 꺼질 듯이 흔들리고

달 빛이 창문에 배이니 소나무 그림자

파도처럼 파도처럼 출렁이네

 

< 후렴 >

솔바람이 우우우 잠을 깨우는

산사의 바람 소리가 들릴뿐

마음은 그 어디에도 없어라

내 영혼은 깊은 곳을 적시는

산사의 바람소리 산사의 바람소리

 

정목스님 작사

정경천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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