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발생하면 우선 불필요한 외출부터 삼가야 한다.
특히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 영ㆍ유아는 아예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는 자칫 기관지염 등이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셔 점막 등에 달라붙은 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외출할 일이 있으면 황사를 막아주는 방진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황사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된 이후에도 대기중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치보다 높으므로 마스크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또 보호안경과 소매가 긴 옷을 착용해 피부가 직접 황사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현명하다. 외출에서 돌아오면 곧장 손발을 씻어야 한다. 입 안은 소금물이나 구강청정제를 이용해 씻어 준다. 눈에 흙먼지가 들어가면 절대 손으로 비비지 말고 찬물에 대고 눈을 깜박거려 먼지를 제거한다.
출처 : 매일경제(2007.04.0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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