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전에서 >
- 비구들아, 두 가지 극단이 있다.
하나는 애욕에 빠져 그것을 즐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스스로 괴롭히는 짓에 빠져 고통스러워 하는 것이다.
- 나는 양 극단을 버리고, 중도를 깨쳤다 !
- 양 극단에 집착하지도 않고, 중간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 바른 깨달음과 열반에 도움이 되는 중도란 무엇인가?
그것은 곧 근본불교 시대의 팔정도( 대승불교 시대의 육바라밀 )이다.
- 양변이란? 양 극단을 의미하는 것으로써, 선과 악, 옳고 그름, 있다.없다,
내편.네편, 괴로움.즐거움 등등 어느 한 편으로 치우친 상대적인 견해를 이름.
- 연기법이란?
내가 만든 것이 아니오, 또한 다른 사람이 만든 것도 아니다.
그것은 여래가 이 세상에 나오거나 나오지 않거나 법계에 항상 머물러 있다.
중도란 곧 정견을을 말한다.
- 연기란? ( 잡아함경 제 12권 )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일어나므로 저것이 일어난다.
이것이 없으면 저것도 없고,
이것이 사라지면 저것도 사라진다.
< 연기법과 간화선 >
- 불이(不二)란?
몸과 마음은 불이, 사람과 사람은 불이, 사람과 환경은 불이이다.
- 내 자신이 연기적으로 존재한다는 원리를 알면, 남을 사랑하는 것이
곧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연기를 이해하면 모두가 하나라는 이치를 알게 된다. (일즉다, 다즉일)
- 간화선은 이 연기의 이치를 머리가 아닌 삶으로 체화하는 수행이다.
간화선의 목표는 연기를 깨달아서 자유자재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20070303 원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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