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가'라는 말은 팔리어의 '상가'에서 나온 말로 '같은 목적을 가지고 함께 모인 집단'을 의미합니다. 공동의 목적을 위해 사람들이 모이다 보면 직책과 소임이 생기게 마련, 그렇다면 스님들에게는 어떤 직책과 소임이 있을까?
회주( 會主 )
법회를 주관하는 법사이며, 한 집단(모임, 일가)을 이끌어 가는 큰 어른.
법주( 法主 )
불법을 잘 알아서 어떤 불사나 회상의 높은 어른으로 추대된 스님.
조실( 祖室 )
禪으로 일가를 이루어서 한 파의 정신적 지도자로 모셔진 스님. 원래 의미는 祖師의 內室.
방장( 方長 )
선원, 강원, 율원을 모두 갖춘 총림의 조실스님.
입승( 入繩 )
선방 승려의 모든 일을 대표.
찰중( 察衆 )
대중의 잘못을 살펴 시정케 하는 소임.
증명( 證明 )
강원에서 자문을 구하기 위해 초빙된 고승.
강주( 講主 )
강원의 교육 전반을 관장.
중강( 仲講 )
강주를 보좌.
강사( 講師 )
강원에서 경론을 가르치는 스님. 講伯은 강사의 높임 말.
도감( 都監 )
사찰에서 돈이나 곡식 같은 것을 맡아보는 소임이나 소임자.
부전( 副殿 )
불당을 맡아 시봉하는 소임을 말하며, 예식.불공 등의 법당에서의 의범을 집전하는 스님.
지전( 知殿 )
殿主스님이라고도 함. 禪寺에서 불전에 대한 청결, 향, 등 등의 일체를 맡은 소임.
그리고 대웅전이나 다른 법당을 맡은 스님을 노전스님이라고 함.
주지( 住持 )
행정상의 대표로 사찰의 일을 주관하는 스님.( 선종의 용어 )
총무( 總務 )
일반적인 사무를 관리.
교무( 敎務 )
교육에 관한 사무를 관장.
재무( 財務 )
재정에 관한 사무를 관장.
원주( 院主 )
사찰의 살림살이 전반을 맡은 스님.
시자( 侍者 )
웃어른 시중을 드는 소임.
다각( 茶角 )
대중이 마실 차를 준비.
지객( 知客 )
손님을 보살피는 소임.
종두( 鐘頭 )
종을 치는 소임.
법고( 法鼓 )
북을 치는 소임.
별좌( 別座 )
좌구.침구.음식을 마련하는 소임.
공양주( 供養主 )
밥을 짓는 소임.
채공( 菜供 )
반찬을 마련하는 소임.
갱두( 羹頭 )
국을 마련하는 소임.
화주( 化主 )
사찰에 사용할 비용을 마련하는 소임.
부목( 負木 )
땔감을 마련하는 소임.
< 월간 봉은 6월호에서 발췌 / 255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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