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는 이 세상을 대천세계(大千世界)·삼천세계(三千大千世界)로 부른다. 『구사론(俱舍論)』에 의하면 우주는 원반형의 풍륜(風輪)·수륜(水輪)·금륜(金輪)이 겹쳐서 공중에 떠 있고, 그 금륜 표면의 중앙에 수면에서의 높이가 8만 유순(由旬:약 56만 km)이나 되는 수미산(須彌山)이 있다. 그 수미산을 아홉 겹의 산맥이 각각 8개의 바다를 사이에 두고 에워싸고 있으며, 그 바깥에 네 개의 대륙(四大洲:그 중 남쪽의 섬부주(贍部洲) 또는 염부제(閻浮提)에 인간이 살고 있다)이 있고, 그 가장 바깥을 철위산(鐵圍山)이 둘러싸고 있다.
이러한 수미산을 중심으로 세상이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수미산의 남쪽에 남섬부주에 우리들이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수미산을 중심으로 하늘의 세계가 펼쳐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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