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을 믿지만 예수를 구원자로 인정하지 않는 종교가
유대교입니다.
그 유대교에서 출발하여
여호와도 믿고 예수도 구원자로 믿는 종교가 그리스도교인데
그것의 한자식 이름이 기독교 (基督敎)입니다. (기독교 = 그리스도교 = 크리스트교 = christ교)
다음은 위에서 아래로 시간 흐름에 따라 종파가 파생된 도표입니다.
기독교는 카톨릭과 동방정교로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카톨릭=천주교)
카톨릭과 동방정교가 갈라지게 된 것은 콘스탄티누스의 수도 이전이 그 발단이 되었고
우상(성상) 파괴 운동 때에 완전히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로마제국의 황제인 콘스탄티누스는 로마제국의 수도였던 로마를 버리고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는 교통 거점인 비잔티움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비잔티움을 콘스탄티노플이라는 이름으로 바꿉니다. (AD 330년)
콘스탄티누스 이전의 서로마제국 시절에는 5개의 교구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로마, 콘스탄티노플, 안디옥, 예루살렘, 알렉산드리아 교구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그 5개의 교구는 정통성 문제로 서로 싸우면서 사이가 별로 좋지않았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서로마제국이 멸망했습니다. (AD 476년)
멸망당했지만 그 지역에서 기독교가 힘을 잃은 것이 아닙니다.
정복자인 게르만이 기독교를 믿게되므로, 서유럽의 기독교 세력은 더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동로마는 세력이 갈수록 위축됩니다.
그러다가 동로마제국의 황제는 예수나 마리아의 동상을 우상으로 선언하고
서로마 교황에게 우상 파괴를 지시합니다. (AD 725년)
이 우상파괴 지시를 로마 교구의 교황이 거부하면서
서로 갈라져서 로마 카톨릭과 동방 정교가(=그리스 정교가) 분리된 것입니다.
로마 카톨릭과 동방 정교는 그 입장이 서로 다르므로
로마 카톨릭은 '성상 파괴'라고 표현하고 동방정교는 '우상 파괴'라고 표현합니다.
동방정교에서 볼 때는 카톨릭이 최대의 이단이요 사이비이니
총단의 통제에서 벗어나서 새로이 교주를 세운 이단이 로마 카톨릭인 것입니다.
이단은 (異端, 다를 이, 끝 단) 끝이 다르다는 것이니
출발은 같았는데 끝이 다른 것이고
사이비는 (似而非, 닮을 사, 말이을 이, 아닐 비)
비슷하게 닮았는데 차이가 있으므로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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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에서는 16세기에 종교개혁이 일어나면서 새로운 교파가 갈라져나왔으니
그것이 신교(新敎) 즉 개신교(改新敎)인 것입니다.
기존의 기독교는 구교(舊敎)라고 불리우게 되었으니, 지금의 (로마) 카톨릭입니다.
개신교(改新敎)라는 말의 뜻은 개혁(改革)하여 새롭게(新) 된 종교라는 뜻입니다.
천주교가 볼 때는 개신교가 최대의 이단이요 사이비이니
자신의 신자였던 루터나 칼뱅이 스스로 교리를 만들어 교주가 되어 나간 것입니다.
당시의 로마 카톨릭 교리는 죄인들이 죽으면 일정 기간 형벌을 받게된다는 것인데
돈을 내고 교황의 권위로 발급되는 면죄부를 구입하면
죄를 사해주거나 형벌의 기간이 단축되거나 면제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루터는 면죄부 판매에 대해 분개하면서, 사람이 하나님과 흥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로마 카톨릭 교황으로부터 파문 처분을 받게된 루터가 종교 개혁을 했는데
이것이 개신교의 시초입니다. (AD 1517년 무렵)
개신교의 영어식 명칭은 프로테스탄트입니다. (protest 반항하다 → protestant 반항하는 사람)
개신교는 자신의 근원이 반항하는데서 출발하였으니
개신교에 반항하는 개개신교, 개개개신교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숙명입니다.
우리나라 개신교에는 장로교, 침례교, 성결교, 순복음, 감리교.... 많은 교단이 있습니다.
그 중에 장로교는 크게 예장과 기장이라는 2개의 계파로 나누어집니다.
예장은 예수교 장로회, 기장은 기독교 장로회의 줄임말입니다.
개신교 중에서 가장 많은 교회가 속해 있는 곳은 예장입니다.
예수교 장로회 안에도 여러 교파가 있는데, 크게 통합, 합동, 고신으로 나누어집니다.
고신은 고려, 고신, 고신환원으로 나누어지고
합동은 합동주류, 합동비주류, 개혁, 백석, 호헌파로(장신,중앙) 나누어지고
통합은 대신, 기장, 피어선으로 나누어집니다.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고, 그 밑으로 교파가 또 계속해서 나누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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