拂(떨칠 불)子 ; 불교에서 수행자가 마음의 티끌·번뇌를 떨어내는 데 사용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불구(佛具)의 하나. 삼이나 짐승의 털을 묶어서 자루 끝에 매어 달은 것으로 벌레를 쫓는 데 쓰는 생활용구이었으나, 불가에서 상징적인 수행용구로 사용되고 있다.( 큰 붓 모양의 지물, 고승 진영에는 항상 이것이 있음 ) 우리나라에서는 ‘총채’라고 하여 조사(祖師) 초상화인 영정(影幀)에 한결같이 나타나고 있는 도구이다.
본래 인도에서 벌레를 쫓는데 사용했던 생활용구에서 수행자의 번뇌, 티끌을 털어내는 상징의미를 지닌 법구가 된 것이다. 보통 짐승의 털이나 삼실 등을 묶어서 자루 끝에 맨 형태이며, 고승들의 진영을 보면 이것을 들고 계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흰 말총으로 만든 것을 가장 귀하게 여긴다고 한다.
금강저 : 제석천이 아수라를 무찌를 때 사용한 무기. 밀교의식에서 사용하는 불구로써 번뇌를 없애는 보리심을 상징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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