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신불과 보신불·응신불(또는 화신불)을 삼신(三身)이라고도 한다. 부처의 몸이 다양한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하여 여러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상징하는 말이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불(淸淨法身毘盧 那佛) / 원만보신노사나불(圓滿報身盧舍那佛) / 천백억화신석가모니불(千百億化身釋迦牟尼佛)
비로자나불의 한역은 大日如來
법신불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만유의 본체를 형상화한 부처로서 진리를 상징하므로 빛깔도 없고 형체도 없다. 사찰에서는 비로자나불을 가리킨다.
보신불은 보살이 오랫동안 고행과 난행을 거쳐서 된 부처이다. 법장보살이 48대원(大願)을 세우고 정진하여 성불한 아미타불이 이에 속한다. 노사나불
응신불(=화신불)은 법신불이나 보신불을 볼 수 없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직접 현세에 나타난 부처를 말한다. 불교의 교조인 석가모니불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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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비유해서 삼신을 설명을 하자면, 천상에 떠 있는 달이 "법신"이라면, 우주에 가득한 달빛은 "보신"이요, 강물에 비친 달의 그림자는 "화신"이다. 이렇듯 삼신은 셋이면서 하나이고, 하나이면서 셋이다. 육조단경의 게송에 따르면, 三身(법신.보신.화신)이 본래 나의 몸이요 / 四智(평등성지, 묘관찰지, 성소작지, 대원경지)가 본래 마음 밝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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