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부처란 무엇입니까?'라고 어느 스님이 동산 수초스님에게 물었다.
B ; 부처님이란 아주 존경스럽고 대단한 분입니다.
A ; 그런 부처님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B ; 삼(麻)을 만지고 있던 수초스님은, 삼을 들어보이시면서
"마 세근일세"라고 답했습니다.
이렇게 아주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여기에 의정을 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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