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에 대한 호칭 è 비구, 사문, 상좌, 존자, 장로, 대덕, 대사, 화상, 아사리, 법사, 율사, 논사 등…………
승가를 구성하는 출가수행자를 가리키는 말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원래 초기불교의 출가 수행자는 탁발(托鉢)만으로 생계를 유지했으므로
'걸식하는 자'라는 뜻을 지닌 비구라고 했고,
'부지런히 노력하는 자'라는 뜻을 지닌 사문(沙門 śrāmaṇa)으로도 불렸다.
교단 내에서 많은 수행을 쌓아 지도적 위치에 있는 승려를 가리켜
상좌(上座)· 장로(長老)· 존자(尊者)· 대덕(大德)· 대사(大師)라고 한다.
화상(和尙)이란 원래 제자에게 구족계(具足戒)를 줄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자를 가리켜 말했으나,
후에는 덕이 높은 승려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아사리(阿闍梨)는 궤범사(軌範師)라고 번역되는데
제자를 가르치고 올바른 행위로 인도할 수 있는 모범이 되는 스승을 말한다.
또 경(經)·율(律)·론(論)의 3장(三藏)과 불법(佛法)에 정통한 승려를 가리켜 법사(法師)라고 하고,
따로 계율에 능한 스님을 율사(律師), 논장(論藏)에 능한 승려를 논사(論師)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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