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일제하의 불교
- 원종과 임제종의 성립
- 1895년 박영효 등의 상서로 승려의 도성출입금지가 해제됨. 1896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성내원동에서 조선.일본승 합동법회를 열었다. 이를 계기로 조선불교를 친일화방향으로
선회한다.
- 원종: 1908년 전국승려대표가 원흥사에 모여 '원종종무소'설립. 초대 종무원장 이회광.
그리고, 그 해에 종로구 수송동애 각황사(覺皇寺: 조계사 전신)를 창건함. 후에
이회광은 일본불교에 한국불교를 흡수시키려는 친일권승으로 전락하고 만다.
- 1910년 10월 이회광은 국내 72개 사찰의 위임장을 가지고 일본으로 가 한일불교동맹
조약인 연합체맹(聯合締盟)을 일본 조동종과 체결함. 조동종 위주의 불평등조약임.
- 임제종: 1911년 이를 안 조선승려들은 13도 주요사찰에서 반대운동이 일었고, 송광사
에서 전국승려대회를 열고 원종(圓宗)에서 독립하는 임제종(臨濟宗)을 출범시킴.
임제종은 개원 한달만에 조선총독부의 사찰령 반포로 간판을 내리게 되었다.
- 1912년 다시 한용운스님등이 주축이 되어 임제종 임시종무소를 동래 범어사에 옮겼다.
- 선학원: 1919년 임제종에 관여했던 한용운, 백용성스님 등이 안국동에 설립. 조선총독부
의 방해로 겨우 1934년에 '조선불교선리참구원'으로 인가받음.
- 항일운동: 만해 한용운스님을 당수(黨首)로 하는 비밀청년결사단체인 만당(卍黨)을 조직.
- 1922년: 교단의 정치화와 주지 횡포에 유학승 중심으로 자각운동이 일어나 '조선불교선교
양종중앙종무원'이 각황사에 설치됨. 이에 친일세력은 '조선불교중앙종무원'을 발족.
- 1925년: 양측의 화해로 '조선불교총무원'으로 통합.
- 조계종: 1941년 태고사(太古寺, 현 조계사)를 총본산으로 하는 '조계종(曹溪宗)'이 탄생.
초대종정 - 방한암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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