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동안 커뮤니케이션(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 온라인 교육을 받았다. 그 내용 중에서 강하게 느끼고 남아 있는 몇 가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의사소통을 하는데 있어서 말 그 자체 내용은 10%정도의 비중 밖에 차지하지 못 한다.
나머지 90%는 화자의 목소리(볼륨, 톤)가 30%를 차지하고, 태도(자세, 반응)가 60%를 차지한다.
그런데 우리는 말 그 자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 중심을 두고 커뮤니케이션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효과는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의 성공여부는 화자가 아니라 청자에게 달렸다.
즉, 말의 내용에 따라, 때와 장소, 분위기, 청자의 마음(준비)자세 등이 중요하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 서론단계에서 청자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만한 분위기를 조성하라.
2. 대중들을 대상으로 무슨 설명(presentation)을 하면, 30%만 제대로 알아 듣고 이해를 한다.
나머지 70%의 대중들은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 한다. 그래서 중요한 사안은 그 자리가 아니더라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반복, 반복해서 알려주어야 한다. 이들 70%의 사람들이 조직에서 의사소통을
하는데 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일주일 이내에 듣고 이해한
내용의 70%를 잊어버린다고 한다. 그래서 잔소리 같지만 자주 반복해서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3. Communiation의 어원, 그 의미
어원은 communicare이고, 그 뜻은 나눔이다. 즉, 어떤 생각, 느낌, 고민, 정보 등을 나누는 것이다.
4. 월활한 (업무,개인) 대화. 의사소통.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은 이러한 것들이다.
가. 경청 ( 존경하는 맘으로 ) ; 끝까지 인내력을 가지고 잘 들어보라. 내가 상대방 말을 잘 들어야
상대방도 나의 말을 잘 들어준다. 잘 들어야 정확하게 질문하고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다.
나. 질문 ; 청자는 화자에게 내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는 질문을 많이 하라. 심지어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질문을 통해서 화자로부터 들어보라. 잘 듣고, 질문을 적절하게 잘 하면 설득을 쉽게
할 수 있다.
다. 피드백 ; 마치 거울처럼, 청자의 감정을 빼고, 청자에게 비치는 모습을 그대로 묘사해준다.
단체의 장은 구성원들과 독대를 하지 말라. 특정인에게 피드백을 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피드백은 단 둘이서 미리 시간과 장소를 약속하고 준비한 가운데 차분하게 할 것. 피드백도
눈에 보이고 느낀대로 특정상황에 대해서 묘사를 하고, 지시보다는 질문형식으로 하라.
그리고 제 3자의 말을 빌리지 말고, 주어가 [나]인 I-message를 보내라. 피드백을 하는데
조건이 있다. 바로 신뢰이다. 이것이 바탕이 되어야 상대방은 나의 피드백을 제대로 받아
들인다. 그러기 위해서 평소에 지속적으로 그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지고 서로 신뢰를 쌓아
가야 한다.
5. 기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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