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한 평생 행복을 추구하다가, 모두 어디론가 각자의 길을 간다.
심리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행복을 정의한다고 한다.
그 의미가 와 닿은 바가 있어, 다음과 같이 사견을 곁들여서 한 번
정리를 해본다.
먼저, 행복의 50%는 태어날 때부터, 생물학적으로 타고난다고 한다.
이것을 [과거 생의 業에 의한 것]으로, 해석을 하면 어떨까?
다음 10%는 우리가 자칫 잘 못 생각할 수 있는, 또는 행복의 모두라고
생각할 수 있는 돈과 명예이다. 즉, 우리 주변의 금전, 친구, 가족, 동산,
부동산, 사회적인 지위 등이다.
세번 째 요소가 가장 큰 관심사항이다. 왜냐하면 인간이 통제가능한
요소를 100으로 볼 때, 무려 80%나 차지 하기에, 우리가 행복해지려면,
바로 이 세 번째 요소에 시간과 정열을 투자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기
때문이다. 세 번째 요소는, 바로 그 사람의 사고방식과 습관이라고 한다.
이것을 [마음수행]이라고, 해석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맘 한 번 제대로 먹고, 잘~ 생각하면 또 그것이 습관화되면, 그 사람의
인생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우리의 삶이, 행복을 구성하는 요소의 10% 밖에 되지 않는 돈과 명예를
추구하다가, 불행하게 한 평생을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그보다 훨씬
효과가 있는 마음수행을, 추구하는 지혜로움이 필요하지 않을까?
지천명의 나이에 좀 더 지혜롭게, 남은 삶을 살아가고 싶다. 진정으로
바람직한 행복은, 작은 행복을 자주 맛보는 것이라고 한다.
2008.12.3 원경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