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처한 현실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라

 

 

Understand Seperate Realities /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지 말라"(습관편)에서 발췌한 글

 

어제 "습관의 위력"에 대해서 나의 단상을 정리하였고, 오늘 아침에는 우연히 서가에서 잡았던 책을 펼쳤는데 이와 동일한 이슈에 대한 글이 있었다. 나에게 크게 공감을 불러 일으켜서 그대로 한 번 옮겨 본다.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나 영화에 그려지는 다른 나라의 모습을 보면, 문화간에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각자 처한 현실이 다르다는 것은 각 개인들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에게 우리와 똑같이 일을 처리하거나 사물을 바라보도록 기대할 수 없는 것처럼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의 개인적인 차이 또한 우리에게 똑같은 행동을 기대하지 못하게 한다. 그것은 단지 "다름"에 관대해지느냐의 문제가 아니고, 서로 다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느냐의 문제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면 삶이 변화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개인의 차이에 대한 이해는 언쟁을 없앨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나와 다를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을 때,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일을 다르게 처리할 것이며, 같은 외부의 자극에 대해서도 서로 다르게 반응한다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품은 연민의 정은 극적으로 커진다. 다른 사람에게 나와 똑같은 생각과 행동을 기대하는 순간에 투쟁의 가능성이 존재하기 시작한다.

우리 모두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깊이 이해하고, 그 사실을 존중하라. 그렇게 할 때, 자신만의 독특함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느끼는 사랑까지도 점점 커져나갈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