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경구

지혜롭게 사는 길

圓鏡 2007. 1. 22. 21:19

천수법등 카페에서 "지혜롭게 사는 길"이라는 글을 읽어보고, 너무나 감명 깊어서 요약해서 옮겨 적어본다. 반복해서 읽어보면 그 맛이 더욱더 우러남을 느낄 수 있는 글이다.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바른 길인지, 그리고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쉽게 깨달을 수 있게 해주는 글이다.

 

 

언제나 밝고, 맑고 향기롭게 살아가자.

 

웃는 얼굴로 즐겁고 명랑하게 살아가자.

 

비록 오늘의 생활이 어렵고 괴롭더라도

내 마음에 의혹이 없이 진실로 그림을 그린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 그림이 현실로 다가 오리라.

 

인생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태어남이 이미 고통이라 살면서 어려움은 따르게 마련.....

 

아무리 태양이 밝아도 그림자가 드리우듯

그 그림자가 사물을 따르는 것처럼

그 어느 누구도 삶의 고통과 어둠은 피할 수 없는 것

그러나 어둠이 아무리 깊어도 새벽은 오듯이

참고 견딘다면 언젠가 밝은 날이 오리라.

 

지금의 고통은 내 스스로 지어서 받는 것

누구를 원망하고 무엇을 탓하랴

밝은 내일을 바라거든

몸으로, 입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좋은 씨앗을 심어라.

내 인생의 봄에 좋은 씨앗을 뿌리지 않는다면

어떻게 내 인생의 가을에 좋은 열매를 거둘 수 있으랴

 

자신의 죄업을 진심으로 참회하며

오늘을 거울삼아 내일의 허물을 짓지 않도록 깨어 있어라

남을 용서하는 것만큼 아름다운 것이 없으며

관용과 사랑보다 더 넓은 바다는 없는 줄 알라.

 

입은 모든 재앙이 일어나는 문임을 알고

깨어진 유리조각을 줍듯이 조심하고 또 조심하여라

 

법구경에 이르듯이

애욕보다 더한 불길은 없고

성냄보다 더한 독이 없으며

어리석음보다 더한 파멸은 없다고 하지 않았느냐

 

사람을 대할 때에는 자비와 친절로 예의를 갖추고

친할수록 예의를 갖추고 겸손함을 잊지 말고

몸이 높을수록 하심하는 마음을 잊지 말라.

 

밖에서는 봉사와 희생하는 미덕을 생각하고,

안에서는 검소함과 절약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라.

내 마음이 청렴하고 거짓이 없다면,

어리석고 방탕한 품행이 어디서 올 것이며,

누가 나를 헐뜯고 손가락 질 하겠는가?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관세음보살이 아니더라도 어찌 세인들의 존경을 받지 않겠는가?

 

성공을 바라거든 몸으로 근면하고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라.

어떤 환경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지혜롭게 일념으로 살아가라.

바른 길이라면 자신을 던질 줄도 알아야 하고,

바른 길이 아니라면 뱀을 피하듯 가까이 가지 말라.

 

사람의 진정한 기쁨과 보람은

욕망의 성취가 아니라 진리에서만 느낄 수 있고

진리를 떠나서 행복도 기쁨도 거짓된 것이니

인생을 논하려면 진리를 가까이 해야 함을 명심하라.

 

불자여, 내 목소리 높인다고 서방정토에 가까이 가는 것이 아니니

벙어리가 되어도 내 한마음 닦는 길에 게으름 피우지 않는다면

그것이 성불이요 지혜롭게 사는 길이니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