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용어해설

계금취견

圓鏡 2006. 11. 10. 00:26

 

악견(惡見)은 틀린 일을 올바르다고 잘못 생각하는 마음이다. 진실을 바르게 알지 못하는 마음이다.
바르게 알지 못하니 바르게 살지 못하므로 세상 사는데 큰 장애 심소(心所=번뇌)이다.
악견(惡見)에 5종의 견(見)이 있다.

① 신견(身見)

    일체만법(一切萬法)이 가(假)인 줄 모르고, 나와 나의 것에 집착하여 아(我)와 아소(我所)가 있다고

    집착하는 견(見)이다.

② 변견(邊見)

    인간은 죽으면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견(見)으로 이를 단견(斷見)이라 한다.

③ 사견(邪見)

    인과를 믿지 않고 모두 운(運)에 맡기고, 방종하게 생각하는 견(見)이다.

④ 견취견(見取見)

    자신의 견해(見解)만을 고집하는 견(見)이다.

⑤ 계금취견(戒禁取見)

    잘못된 계율에 집착하는 견해(見解)만을 고집하는 견(見)이다. 
    예를 들면 신체적인 가해 등으로써 도(道)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을 계율로써 삼는 견(見)이 계금취견

    이다.

20061109 원경합장 - 유식 2강 공부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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