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순이지만 올해 송년회가 거의 마무리 단계이다.
한 가지 특징은 일찍 마친다.
절차가 간소화되었다는 것이다.
과거처럼 2차 3차는 없고, 1차 마저도 8시 30분 내지
9시 경이면 마친다. 조금 일찍 시작을 하는 편이지만........
음주문화도 많이 바뀌었다. 차를 가지고 왔다고 하면
술을 권하지 않는다.( 올해 엄청나게 엄격해진 법률발효 )
올해 집안 일은 잘 풀린 것들도 있고,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들도 있다. 이렇게 인간사는 두 가지 일이 늘 혼재되어
있지 어느 한 가지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튼 건강에 관한한 경보가 울린 상태이므로 이번을
기회로 해서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해야 할 시점에 다다랐다.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걷고 움직이는 시간을 늘리자.
기름진 음식보다는 식이섬유가 많은 담백한 음식으로 바꾸자.
내년에는 감투쓴 만큼 하심하면서 봉사를 더 하자.
산업교수단체와 종교단체에서 각각 새로운 감투를 썼다.
봉사도 때가 있는 것 같다. 봉사를 하는데 정신적인 능력도
필요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육체적인 능력인 것 같다.
몸이 더 아프고, 뇌쇠하기 전에 봉사활동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두 가지 감투를 수락했다. 서로 시간이 겹칠까봐 내심
걱정은 되지만, 나 혼자 조직을 이끌어 가는 것은 아니니까
하는 생각에 자위를 해본다. 불법을 늘리 알리기 위해 봉사
하고, 산업현장에서 일거리를 찾아서 산업교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 봉사를 하는 것이다.
이 얼마나 보람된 일인가?
아무튼 더욱더 하심하고 경청하며, 내 의견과 다르더라도
다수의 의견을 따라 봉사를 함으로써 조직화합과 봉사의
보람을 느껴보자. 원경합장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