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집전(GGJS)

목탁습이 / 잡는 법. 치는 법

圓鏡 2019. 7. 21. 18:51


2019.07.21 혜조 김용선 포교사 / 금강정사 무우수실에서.......


> 목탁쥐는 법

   . 양손은 각각 목탁과 목탁채를 쥐는데, 엄지 손가락을 둘째와 셋째 손가락 안쪽으로 넣어서 잡아라.

   . 양팔은 양쪽 겨드랑이는 붙여라.  

   . 팔꿈치는 90도 각도로 하고 팔은 수평을 유지하는 기분으로 하고,

   . 목탁과 채는 양쪽 가슴 앞에 위치한다.( 목탁 크기와 채 길이는 한 세트가 되어야 한다 )

   . 목탁을 칠 때에는 목탁과 목탁채를 보지 말고 경전이나 정면을 바라보라.

  

< 왼손 >

   . 왼손은 엄지손가락만으로도 목탁을 잡을 수 있다. ( 나머지 4개의 손가락은 카운트하는데 쓸 수 있다 )

     목탁을 쥔 상태에서 다섯째, 넷째, 셋째, 둘째 손가락 순서로 펴면서 카운트하고( 4회 ), 다시 네 손가락을

     한 꺼번에 목탁을 잡으면서 "다섯"을 카운트 한다. 다시 다섯번째 손가락을 펴면서 반복해서 열까지는 셀 수 있다.

   . 통상 엄지, 둘째, 셋째 손가락으로 목탁을 잡는다.

   . 넷째와 다섯째 손가락은 혼자 집전할 경우, 경전 책을 넘기는데 사용한다.

   . 집전자료는 통상 비닐로 된 바인더를 사용하면 왼손 넷째와 다섯째 손가락으로 집어서 넘기기가 쉽다.


< 오른손 >

   . 엄지 손가락을 둘째와 셋째 손가락으로 감싸면서 목탁채를 살며시 쥔다.

     나머지 넷째와 다섯째 손가락으로는 받쳐준다.

   . 오른 손목힘으로 목탁을 치면서, 목탁채가 자연스럽게 바운드 되도록 살며시 잡아주면 된다.

   . 내림목탁 치는 법 : 먼저 예령으로 세 번 크게 치고, 연이어서 7번을 친 다음,

     마지막 한 번은 자연스럽게 바운드 되도록 채를 살며시 놔준다.


< 큰 절, 고두례 요령 >

   . 집전자는 고두례를 하지 않는다. [고두례법] 일반 대중은 큰 절 하는 과정에서 손바닥이 마루바닥에 닿은 후,

     양손을 기도하는 모습으로 잠시 합장한 다음, 다시 양손을 마루바닥을 짚고 이마가 바닥에 닿아야 한다.

   . 예불 시, 큰 절할 때 집전자는 대중들보다 한 템포 늦게 이마를 바닥에 닿게 한다. 즉 지심귀명례 하면서

     이마가 마루바닥을 향해 내려가기 시작한다. 이마가 아래로 내려가자마자 바로 올라온다.


< 기타사항 >

   . 염불할 때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서 한 꺼 번에 하라. 30분이든 1시간이든........

   . 상기 염불 시, 내림목탁은 시작할 때와 끝날 때만 한다. 중간에 내림목탁.굴림목탁은 없다. 일자목탁만 ....

   . 천수경이나 반야심경을 장음염불로 할 수도 있다.( 자료집은 다르다 ) - 경전을 낭독할 때에도 이런 식으로....

   . 염불할 때, 호흡은 반드시 복식호흡을 해야 한다. 복식호흡을 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호흡의 길이에 따라

     리듬( 강약.고저 )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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