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말이 봄이지 춥다. 바람이 많다. 그래서 환절기에 감기도 많이 걸린다.
5월이 되면 초여름이 가까와서 낮에는 더운 날씨가 많다.
4월 중순인 요즈음 정말 바깥 날씨가 좋다. 오늘은 눈이 부시고, 햇살이 따가울 정도로 미세먼지도 없다.
요즈음은 구름낀 날씨보다는 미세먼지가 낀 날씨에 더 관심이 많다. 건강문제와 관련되기 때문일 것이다.
집안에 머무는 것보다,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오늘 같은 날은 호수길이나 천변을 따라 산책하면 딱 좋은 날이다.
봄의 전령으로 불리우는 목련과 벚꽃 그리고 개나리 꽃은 지고 있고, 따뜻한 기온따라 철쭉 꽃봉오리가 얼굴을 내밀고 있다.
한내천의 이팝나무에는 새하얀 작은 꽃들이 나무 줄기 통채로 감싸고 있다.
한내천 따라 소하도서관 가는 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