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수한 별첨 카타로그를 읽어보니, 그 동안 일반 포교사들이
원하던 바를 대폭 반영하였다고 생각된다. 상당히 획기적이다.
주요 내용으로써는 등록금 인하, 레포트 폐지, 공통학기제,
교양과목, 모바일 수강 등 눈에 뜨일 만한 것들이다.
공통학기제와 교양과목 신설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레포트 제출을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단순하게 현실의 문제점을 회피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기말 레포트를 제출함으로써, 한 학기 동안 공부한 것을
전체적으로 스스로 책을 다시 한 번 펼쳐보고 정리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는데, 다른 대안도 없이 폐지하는 것은
전문포교사 역량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새로운 학사운영 체계가 크게 개선된 것만은 사실이다.
새로운 교육운영 시스템에 따라 역량을 갖춘 전문포교사들이
많이 배출되어 포교가 활성화되어 대한민국이 불국정토로
나아가길 기원해본다.
2563.01.10 원경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