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혁신운동 / 2017.09.29. / 조계종 포교원 소책자에서 인용한 글
우리의 삶은 왜 행복하지 못한가?
우리는 “행복하고 싶어요”라고 합니다.
그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걸림이 있고,
갈등 속에서 마음 아파하며,
서로 상처를 주고 받으며 불만족스런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의 일상을 한 번 들여다보자.
젊은이들은 스펙 쌓기에 골몰하지만
취업이 불확실하여 미래가 보이지 않고,
중년의 가장들은 언제 회사에서 해고될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에 늘 고단해하며,
노인들은 몸이 아프고 외롭게 지내고 있다.
인정받고 싶고, 눈치 보지 않고, 상처받고 싶지 않지만
결국엔 상처투성이인 이 마음을 부여안고 살아가는 것이
오늘날 현대인의 자화상이다.
현대인들은 왜 이런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을까?
사회제도나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만 가지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근본적인 문제는 끝없이 만족할 줄 모르는 자기중심적 욕심과
욕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욕심과 욕망으로 인해서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소외감이 밀려온다.
그리고 갈등하고 고뇌한다.
또한 우리 존재 자체가 불안하고 미래에 대해서 막연한 공포가 생긴다.
그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통제되지 않는 분노,
성과만능주의로 인한 무한경쟁 등이 그 원인으로 작용한다.
인생길에서 삶의 참모습을 알고 살아감으로써, 그 삶이 자유롭고 평화롭고
행복한 사람이 있었다. 우리는 그를 붓다(부처)라고 부르고,
붓다 삶의 기록을 불교라고 한다.
“나의 법(부처의 가르침)에는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귀한 사람도 천한 사람도,
남자도 여자도, 피부색의 차이도 없다. 오직 진리( 부처의 가르침 )를 구하고,
실천하고, 증득(얻음)하는 사람만 있을 뿐이다.”
화엄경을 통해서 붓다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중생이라는 존재는 없다. 모든 존재가 본래 붓다의 성품 그대로이다.”
그 동안 우리는 자신의 지혜를 밝히지 못하고 왜곡된 사랑으로 아집만 늘어갔다.
자기를 비우며 겸허하게 살기보다는 욕망만 채우다보니
갈증만 심해지고 구걸하는 인생을 살아왔다.
어떻게 사는 것이 붓다답게 사는 것인가?
나 스스로 내가 본래 붓다임을 믿고 행동하는 사람
붓다로 행동하면 바로 붓다의 삶이 실현됨을 알고 실천하는 사람
스스로 붓다임을 알고 지금 여기서 당장 붓다로 행하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지금 여기서 붓다로 사는 것이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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