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탄 ( 風 樹 之 嘆 )

 

風 樹 之 嘆 이란?  효도를 다하지 못한 채 어버이를 여읜 자식의 슬픔을 이르는 말이다.

어버이 살아 계실 때, 효도를 다 하지 못한 자식이 뒤늦게 잘못을 깨닫고 효도를 하고자

하나, 이미 부모님은 세상을 떠나시고 계시지 않는지라, 한탄하고 슬퍼하게 됨을 이른다.

 

그 유래는 다음과 같다.

 

공자가 제자들을 데리고 천하를 주유( 주나라의 제후국을  )하던 중, 제나라의 도읍인

"임치"에 이르기 전, 산동성 "제남"을 지날 무렵, 어떤 무덤 앞에서 목 놓아 울고 있던

'고어' 라는 사람을 만난 데서 비롯된다.

 

사연인즉 출세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그 동안 부모님을 봉양하지 못한 불효가 막심한데,

아무 것도 이룬 것이 없이 고향에 돌아와 보니, 이미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주위의 친척,

친구들도 사이가 멀어져, 자신을 가까이 하지 않으려 하니, 이제 이 세상에 누구를 의지

하며, 살아야 하느냐 하며 한탄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고어의 애달픈 사연을 듣고, 공자가 제자들에게 이른 말씀이 풍수지탄이라는 글로

오늘날까지 전해오고 있다.

樹 慾 靜 而 風 不 止 ( 수욕정이 풍부지 ) : 나무는 고요하게 있고자 하나, 바람은 그치지 않고,
子 慾 養 而 親 不 待 ( 자욕양이 친부대 ) : 자식은 부모를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님은 기다려주지 않구나,
去 而 不 來 者 年 也 ( 거이불래자 년야 ) : ( 한 번 )가면 오지 않는 것이 세월이요,
不 可 再 見 者 親 也 ( 불가재견자 친야 ) : 가시면 다시 뵐수 없는 분이 부모님이시구나!

 

 

그리고........효는 백행의 근본이라..........

孝 爲 百 行 之 本 也 ( 효위백행지본야) : 효는 백행의 근본이라

禮로부터 忠과 孝가 나온다. 국가에는 충성을 가정에는 효도를 다 한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