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JS-11.집전

반야심경

圓鏡 2014. 7. 5. 09:20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 깊은 반야바라밀다 할 적, 오온 공함 비춰봐,

일체고액 건너라.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아, 색 곧 공이요 공 곧 색이니,

수상행식 역시 이럴러라.

 

사리자여, 이 모든 법 공한 상은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고,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고,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나니, 이 까닭에 공 가운데 색 없어, 수상행식

없고, 안이비설신의 없어, 색성향미촉법 없되, 안계 없고

의식계까지 없다.

 

무명 없되 무명 다됨 역시 없으며, 노사까지도 없되 노사

다됨 역시 없고, 고집멸도 없으며 슬기 없어 얻음 없나니

얻을 바 없으므로 보리살타가 반야바라밀다 의지하는

까닭에 마음 걸림 없고, 걸림 없는 까닭에 두려움 없어,

휘둘린 생각 멀리 떠나 구경열반이며, 삼세제불도 반야

바라밀다 의지한 까닭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얻었나니,

이 까닭에 반야바라밀다는 이 큰 신기로운 주며, 이 큰

밝은 주며, 이 위없는 주며, 이 등에 등없는 주임을 알라.

 

능히 일체고액을 없애고, 진실하여 헛되지 않기에 짐짓

반야바라밀다주를 설하노니 이르되,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하제 모지사바하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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