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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에 즈음하여

圓鏡 2014. 1. 29. 15:41


올해 설은 유난히 설 분위기와 기분을 느낄 수 없다.
나이 탓인가? 나만 그런가?

아무튼 난 그렇게 느낀다. 최소한 내 주변은 그런 것 같다.
내일 설빔준비를 하는 현장에 서게 되면, 어떨런지 몰라도,
단순하게 나흘간 연휴이구나 하는 생각만 든다. 아직은 ~~

개인적인 세월의 변화인지?
세상살이의 변화인지 알 수가 없지만.......아무튼 변화한다.
먼 길 고향을 오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 더욱더 이런 기분을
들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3년 전부터 명절에 고향을 내려 가지 않게 되어서.......
왕복구간 교통으로 인한 어려움에서는 벗어났지만.........
내일 조카들이 상경하면 집안 분위기만은 좀 달라지겠지.

원경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