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계
1. 불 살 생 ; 생명을 죽이지 말라(不殺生)
2. 불 투 도 ; 주지 않는 것을 가지지 말라(不偸盜)
3. 불 간 음 ; 간음하지 말라(不姦淫)
4. 불 망 어 ; 진실되지 않은 거짓말을 하지 말라(不妄語)
5. 불 음 주 ; 술을 마시지 말라(不飮酒)
오계는 불자이면 누구나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규칙이다. 불자가 아니더라도 일반인들도 지켜야 할 윤리와 도덕이다. 그런데 일상생활을 하면서 오계를 지키기 쉽지 않을 경우도 있다. 즉 오계 중의 일부를 일시적으로 어기게 되는 경우이다. 그래서 매월 두 번(보름과 그믐) 포살을 하게 된다. 이렇게 계를 지키려고 노력하고도 어기게 되면 참회(포살과 자자)를 하고, 점차 바른 길로 다가감으로써 불자로서 바른 생활을 하고자 하는 것이 오계를 실천하는 목적이다.
포살과 자자
공동체 생활 속에서 서로 지켜야 할 규칙을 정하고, 자기 자신이 그 규칙을 제대로 행하지 못 했다고 생각할 때, 자신의 잘못을 대중들 앞에 고백하고 용서받는 것이 포살이다. 그리고 자신도 미쳐 깨닫지 못한 잘못을 지적하여 달라고 부탁하고 지적 받는 것을 자자라고 한다. 포살은 보름과 그믐에 하고, 자자는 안거가 끝나는 마지막 날, 함께 공부한 대중들이 모여서 한다.
공동체가 화합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구성원들이 모두 그 규칙을 지키는 때 가능한 것이다. 이규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공동체의 화합은 깨지고 만다. 부처님도 대중들과 같이 규칙을 지키고, 포살과 자자에 동참했다. 그러므로 지도자에 대한 신뢰와 공동체 화합과 단결이 가능했던 것이다.
자자의 자세
(1)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할 때는 오로지 상대방을 위하여 비판을 해야 한다. 과거의 편견이나 개인적인 감정을 갖고 비판을 해서는 안 된다.
(2) 상대방의 비판을 받을 때는 겸허한 자세로 받아 들여야 한다. 해명.변명을 하거나 감정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일단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하려고 노력하고, 그 후에 생활태도를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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