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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7일 오후 05:52

圓鏡 2013. 10. 17. 17:57

보왕삼매론을 한 번 쭉 읽어봐도 진퇴양난의 경우에 도움이 되는 구절이 보이질 않는다. 오늘은 보왕삼매론으로부터 위안도 받을 수 없는 날이다.
진퇴양난이다. 이것을 선택하자니 저것이 걸리고, 저것을 선택하자니 이것이 걸린다. 결국 선택의 문제인데, 어느 것을 선택하든 일장일단이 있게 마련이다.
100% 옳고 그름, 100% 선악이 구분되는 그런 일은 흔치 않고 대부분의 일들이 일장일단이 있게 마련이다. 결국은 내가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는 내 기준으로 내가 판단하는 수 밖에.....
이럴 땐 아무거나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아니지, 어떤 요소에 비중을 얼마나 두고, 분석한 후 어느 한 쪽을 선택해야 하는데...... 그 항목과 비중이 문제로다.
이 또한 지나가리 ~~~ 제행무상, 시간이 지나고 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려나? 두고두고 부담을 주는 것이 되려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