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 바로 실천하는 것이 대체적으로 낫다.
이 생각 저 생각 하다보면 상황이 복잡해지고 그래서 머리만 아파진다.
그러다 보면,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 하고 어물쩡한 태도를 취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시간만 끌다 끝내 그것을 실천하지 못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충동적으로 즉흥적으로 욕망에 휩쓸려 결정해서는 안 되겠지만,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되면, 그 즉시 실천하는 것이 대체적으로
바람직한 경우가 많다.
살아가다 보면 정말 정답이라는 게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매사를 철저하게 완벽하게 하려다 보면 의사결정이 늦어져서 타이밍을 놓치거나
결국 실천으로 옮기지 못 하는 수가 많다.
해도 걱정 안 해도 걱정 진퇴양난인 경우가 있다. 정보가 부족해서 그러면
좀 더 알아보는 것이 좋다. 요즈음 대부분의 경우 정보 너무 많아서 "식자우환"의
경우가 그러하다. 훗날 지나고 보면 정답은 없다. 그 상황에서 그렇게 하든
이렇게 하든 다 이유가 있고,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사람은 매우 불확실하게 살아가는 존재인가 보다. 확실하게 이렇게 하면
되는고 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렇게 할 수도 있고, 저렇게 할 수도 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 판단기준이 다를 수가 있다. 본인이 경험한 바가 다르고, 그 상황
애 대한 인식의 차이가 판단의 기준을 달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심사숙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의사결정하는 것이 더 중요할 때도 있다. 결정의 순간이 닥치게 되면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검토할 시간도 없다. 평소에 생각하고 경험한 바에 따라 의사결정을
즉석에서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게 우리의 인생살이이다. 원경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