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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1일 오후 11:38

圓鏡 2012. 1. 11. 23:43

삼독심과 삼업은 불교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용어이다. 이 중에서 삼업은 신.구.의업을 이른다. 그런데 사바세계의 중생들이 가장 쉽게 짓는 악업이 의업 -> 구업 -> 신업 순서인 것 같다.

생각으로 짓는 업은 누구도 알 수가 없다. 본인만이 알 수 있는 업이다. 그런데 그 다음이 구업이다. 이성적으로 머리로는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근기가 낮은 중생들이 자제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구업이다. 그래서 신심을 가지고 봉사하고 포교하는 불자들이 가장 큰 장애물을 만나게 되는 것이 주변의 구업이다.

이 구업은 짓는 본인의 공덕을 깍아 먹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래서 중생들이 사는 이 사바세계는 안타까움으로 늘 가득한 것 같다.

원경합장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