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불가(가사)

납자의 노래

圓鏡 2006. 7. 23. 13:20

사색을 먹고사는 눈 푸른 운수납자

 

구름에 쌓여도는 인간사 속진을 떠나

 

나 여기 한 마리 꾸밈없는 푸른 학으로

 

무심천을 날아가리

 

 

뜬 구름같은 인생 청산을 닮아가며

 

자연의 순리따라 한 삶을 살으다가

 

어느 날 문득 지는 석양에 내 모습을

 

불태우리.

 

청학스님 작사

법능스님 작곡

 

2006.7.23

 

2주/4주차 찬불가 공부를 시작하면서 첫 곡으로